
전라북도는 지역선도기업 두원메디텍이 질병관리청의 27억원 규모 '코로나19 백신 주사기 구매 사업' 납품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두원메디텍은 납품기업 선정에 따라 보건소·위탁의료기관 등 수요기관 지정장소에 28일 1차 50만개 납품을 시작으로 5차례에 걸쳐 오는 7월 30일까지 주사기 총 2,750만개를 납품한다. 납품 주사기는 23G 주사바늘 매립식 1cc 1회용 멸균주사기다.
전북 김제시에 소재한 두원메디텍은 일반주사기·일회용주사침·수액세트·수혈세트 등 전문의료용품 생산업체로 주로 국내제약사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엔 전북도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도내 중소기업이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