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대 2020 예비창업패키지 성과]오로라제약 전지현 대표…밀폐형 검체용기 국산화

Photo Image
전지현 오로라제약 대표

“제약회사와 함께 협업하는 과정에서 포르말린 검체보관용기 중 국산 제품이 많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밀폐형 포르말린 검체보관용기를 국산화해 수입을 대체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지현 오로라제약 대표는 “검체를 용기에 넣은 뒤 포르말린 용액을 주입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포르말린 용액의 공기 노출로 인해 암을 유발, 국가가 밀폐형 검체 보관용기 사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외산 제품이 많이 쓰이고 있다”며 창업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보유한 기술역량과 성과는.

▲오로라제약은 의약외품 제조업 허가를 받은 제약회사다. 밀폐형 포르말린 검체용기가 회사 원동력이다. 창업 후 1년이 안돼 5명 이상을 고용했다. 연구부서, 기술부서 등과 협업해 오로라제약 비전에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Photo Image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서 가장 도움이 된 점은.

▲예비창업패키지는 창업하는 사람에게 큰 힘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창업 과정, 법인·개인사업자 개념, 세금의 개념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자금적인 도움과 멘토링 도움을 받았다.

-향후 사업 계획은.

▲오로라제약은 10가지 정도의 아이템에 대해서 식약처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생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모든 일에 쉬운 일은 없다. 한걸음씩 나아가는 것만 생각하며 사업을 펼쳐갈 계획이다.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머지않아 수출의 길을 갈 것으로 확신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