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스토리지 전문기업 슈퍼마이크로 한국 총판인 슈퍼솔루션(대표 김성현)은 슈퍼마이크로가 지난주 개최한 CES 2021에서 64코어 서버급 워크스테이션을 비롯해 최고 성능의 그린컴퓨팅 데이터센터 인프라 플랫폼들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슈퍼마이크로는 최대 64개 코어·128개 PCI-E 4.0 레인의 AMD 라이젠 스레드드리퍼 프로(Ryzen Threadripper Pro) 싱글 프로세서를 장착한 서버급 워크스테이션을 처음 선보였다. 이전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량을 2배로 확장, 생산성을 높였다.
최대 4개의 Full-Height, Double-width, 액티브 쿨링 GPU를 지원한다. 2TB의 DDR4-3200㎒ 메모리와 고속 PCI-E 4.0 NVMe를 위한 4개의 M.2 슬롯으로 유사 시스템 대비 성능이 2배에 달한다.
이외에도 슈퍼마이크로는 최대 20개의 멀티 노드 서버·멀티 GPU 플랫폼들을 소개했다. GPU 서버들은 엔비디아 파스칼(Pascal), 테슬라(Tesla), 암페어(Ampere) 등 다양한 GPU들을 지원하며 NV링크·NV스위치 인터커넥트를 통해 학습, 추론, 고성능컴퓨팅(HPC) 등 분석 성능을 향상시켰다.
빠르고 유연한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고급 I/O 모듈(AIOM), 공유 전력·냉각 리소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랍형 멀티 노드 설계 등 차별화된 설계를 통해 GPU 워크로드를 최적화한다.
성능은 물론 가용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높여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딥러닝, 멀티 인스턴스의 하이엔드 클라우드와 기타 컴퓨팅 집약적 애플리케이션 등에 강력한 이점을 제공하며 기업의 TCO와 TCE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슈퍼솔루션 관계자는 “GPU 서버, 멀티노드 빅트윈 서버, 블레이드 서버, 올플래시 NVMe 스토리지 등 고성능·고효율 슈퍼마이크로의 그린 컴퓨팅 시스템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올해 시행하는 그린뉴딜·디지털 뉴딜 등 정부 정책 사업에 발맞춰 고성능·고효율 AI기반 서버 플랫폼 공급에 나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