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이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해 신약, 바이오 파이프라인 및 신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소개한다.
HK이노엔은 13일 오후 10시 5분(한국시간)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 및 연구 중인 핵심 신약, 바이오 파이프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발표는 HK이노엔의 연구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송근석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가 이머징 마켓 트랙에서 25분 간 진행한다.
이번 발표에서 HK이노엔은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거둔 국내 및 해외 성과와 경쟁제품 대비 차별화된 특장점을 소개하며 성장 잠재력을 알릴 예정이다.
케이캡정 외에도 현재 국내 임상 1상 중인 자가면역질환 신약(IN-A002)과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신약(IN-A010), 유럽 임상 2상 예정인 항암신약(IN-A008, IN-A013)과 국내 임상 1상 중인 2가 수족구백신(IN-B001) 등 주요 신약, 바이오 파이프라인의 연구결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특히 HK이노엔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 개발, 생산에 새롭게 착수한 내용을 공식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세포유전자치료제 사업을 혁신플랫폼으로 운영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HK이노엔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한 사업 및 기술 교류가 이뤄지는 콘퍼런스인 만큼 HK이노엔은 핵심 파이프라인과 인프라, 사업역량을 소개하며 글로벌 투자자 및 제약·바이오기업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석희 HK이노엔 대표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국내외 시장에 회사의 성과 및 미래성장 동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회사와 파트너사간 사업역량과 R&D역량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적 투자, 핵심기술 및 제품 수출,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