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생명?의료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 반영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하여 관람인원 제한 운영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이 2020년 국립법인과학관 공동특별전 휴먼라이프(Human Life)를 오는 3월 1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휴먼라이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간 생명과 건강, 의료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서 인간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건강한 삶을 위한 과학기술을 주제로 마련된 특별기획전이다. '탄생', '성장과 노화', '건강한 삶' 등 3개 전시존 37개의 전시품으로 구성됐다.
'탄생'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를 관찰하고 고귀한 생명의 탄생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DNA퍼즐 맞추기, 임산부 체험 및 나의 2세를 예측해보는 체험전시물이 준비돼 있다.
'성장과 노화'는 청소년기에 성장호르몬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흰머리가 나타나는 현상 등을 이해하고 관절 노화 및 노안 체험으로 내 몸이 겪게 될 자연스러운 노화에 대해 체험해 본다. '건강한 삶'은 건강한 삶이란 무엇일까? 나의 몸과 마음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보고 건강한 식습관, 수면습관, 운동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특별전 관람료는 개별권 기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유아 2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전체 관람인원을 80명 이내로 제한한다.
김주한 관장은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과학기술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건강한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법인과학관 공동특별전은 대구, 광주, 부산 3개 국립과학관이 매년 공동으로 기획 및 개최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