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4학년)씨는 '정신질환 진단·관리로 안전 사회를 꿈꾸는 AI 스피커'를 제안했다. 조현병·우울증 진단체계를 만들고 AI 스피커를 활용해 병을 진단·관리하는 서비스다.
우울증·조현병 앓는 사람이 늘어나는 데다 정신질환, 조현병 관련 사건·사고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이 군은 “병을 진단하는 데 있어서는 병식(병에 대한 인식)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며 “AI 스피커를 활용, 체계적인 병식 진단체계를 구축해 조현병 진단부터 시작해 향후 우울증 진단 서비스까지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군은 모든 정신질환을 언어적 단서에서 찾는 AI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수상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