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한양대 석좌교수)이 2021년부터 2년간 한국공학한림원을 이끌게 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현 회장인 권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제14대 회장으로 재선임된 권 회장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분야 세계적 권위자다. 2017년부터 공학한림원을 이끌어 왔으며 이번이 두 번째 연임이다.
권 회장은 향후 2년 재임 기간 추진할 중점 사업으로 △한국 산업 구조전환을 위한 국가 차원 어젠다(산업미래전략 2030) 제시(차기 정부에 제안할 정책총서 발간) △석학 멘토링 사업을 강화한 청소년 진로탐색과 멘토링 사업 신규 추진 △명예회원 발굴과 재정 기반 확충 △세계공학한림원평의회(CAETS) 회장단 활동 △한국공학한림원 국제위상 강화 기여 등을 제시했다.
차국헌 서울대 공대학장, 송정희 숭실대 겸임교수,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