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컴월드, 산업용 고압가스 분야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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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컴월드가 개발한 산업용 고압가스 스마트팩토리 전용 컨트롤러. 사진출처=마이컴월드

마이컴월드(대표 홍성희)는 세종테크노파크 주관 '지역 소프트웨어(SW) 성장지원사업'을 통해 산업용 고압가스 분야 적용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개발, 새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산업용 고압가스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 효율적으로 가스탱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공장에서 운영중인 고압가스 탱크 내부 가스 재고량과 압력을 실시간 파악하고 저레벨위험, 충전필요, 과충전, 압력저하 등 사고를 예방하도록 유도하는 솔루션이다.

측정된 데이터를 웹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공장 주변에 탱크로리 차량을 자동 배차 해, 가스 부족이나 공급 지연 등으로 공장 생산라인이 중단되는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시스템은 관제 서버와 고압가스 탱크에 설치해 재고량과 압력을 측정하는 듀얼 센서, 사용자용 컨트롤러, 사용자용 앱 등으로 구성됐다.

마이컴월드는 그동안 고압가스탱크 내부 가스 재고량과 압력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와 시스템을 가스회사와 충전소에 공급해왔다. 여기에 탱크로리 차량 자동 배차 기능을 부여해 공장 운영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셈이다.

회사는 스마트팩토리 공급업체로 등록, 새해부터 산업용 고압가스를 취급하는 기업, 가스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고압가스충전시설이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 대상으로 적용, 정부 지원이 있기에 산업용 고압가스 시장을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희 대표는 “세종TP의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받아 기존 제품에 자동 배차 기능까지 부여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고도화할 수 있었다”면서 “스마트팩토리 공급기업 활동을 통해 산업용 가스의 스마트화율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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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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