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2020년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 성과공유회 개최…11개 과제 사업화율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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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020년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육성 프로젝트(GSIP)' 성과 공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GSIP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KT 등 글로벌·국내 클라우드 선도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중소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기업 SaaS 개발·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도기업은 중소기업에 SaaS 개발·사업화를 위한 교육·컨설팅·인프라·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NIPA는 선도기업과 중소기업간 매칭, 전문가 멘토링, 예산 등을 지원한다.

성과공유회는 사업성과 발표, 우수 과제·선도기업·멘토 포상, 우수 과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GSIP는 제조·교육 등 다양한 분야 11개 과제를 지원했다. 과제 모두 SaaS 개발과 사업화를 완료했다. 미국·중국·호주 등 국외매출 8억2000만원 포함 총 24억1000만 원의 매출 발생을 비롯해 개발자, 마케터 등 신규채용 114명을 포함 총 363명 일자리를 창출했다.

우수 과제로 선정된 원투씨엠(대표 한정균)은 다양한 매입처를 통해 발급한 바우처·티켓·쿠폰을 하나 시스템으로 통합해 유통·관리하도록 'V-Maker'를 개발했다. 대만, 국내 지자체 등을 통해 8억 원 매출을 거뒀다. 유엔세계식량 계획(UN WFP)에 파일럿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GSIP를 통해 개발·사업화에 성공한 알서포트(대표 서형수)의 '리모트 세미나'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김창용 NIPA 원장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경제가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클라우드는 디지털 전환 핵심 수단”이라면서 “경쟁력 있는 국내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에 이어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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