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 전체 모델 색상과 전·후면 모습이 담긴 이미지가 유출됐다.
17일(현지시각) 독일 정보기술(IT)전문매체 윈퓨처는 갤럭시S21 시리즈 공식 마케팅용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갤럭시S21 기본 모델은 팬텀 바이올렛·핑크·화이트·그레이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갤럭시S21플러스는 팬텀 바이올렛·실버·블랙 3가지, 갤럭시S21울트라는 팬텀 실버·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21플러스는 '엣지'가 아닌 플랫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는 측면과 상단 프레임에서 부드럽게 이어지는 하우징 디자인을 적용, 전작과 차별화했다. 팬텀 바이올렛 색상은 카메라 하우징 부분만 로즈 골드 색상을 입혀 세련미를 높였다.
갤럭시S21울트라는 쿼드 카메라와 3차원(3D) 센서가 탑재된다. 1억800만화소 메인 카메라에 1200만화소 초광각, 100만화소 망원 2개로 구성됐다. 모듈 두께를 줄여 하우징 돌출을 개선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를 새해 1월 14일 온라인 언팩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는 1월 29일이 유력하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