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가 공공기관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한 IBM 스토리지와 서버를 제안한다.
코오롱베니트는 공공솔루션마켓에서 '정부 시책 대비를 위한 데이터 저장용 IT인프라 확충 방안'을 주제로 해법 등을 전했다. 실제 공공조달 비즈니스를 함께 하는 파트너사 연무기술이 발표를 맡아 최근 정보기술(IT) 인프라 관련 정부 시책과 이에 대비해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확충하는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최근 범죄 등 증거 확보를 위해 공공기관 CCTV 영상 데이터 저장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면서 “저장용량, 비용, 보안, 사용자 편의성, 레퍼런스 등 다양한 측면에서 최적 조건을 갖춘 IBM의 인프라 솔루션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공공기관 CCTV 영상은 다양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영상 저장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할 경우 기존 대비 최소 4배 이상 저장 공간이 필요하다. AI 영상인식 솔루션을 도입할 경우 두 배 이상 비용이 발생한다.
코오롱베니트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자체 재해·재난 지원 사이트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이미 일부 지자체에서는 사이트를 구축하고 원활히 운영 중이며, 공공기관 사이트 접속 증가에 대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 본다”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와 연무기술은 IBM 스토리지와 서버를 제안한다. IBM 스토리지는 이미 국내 주요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에 도입돼 CCTV 인프라를 보강하는 주요 제품으로 사용 중이다. 서버 역시 주요 지자체 재난 망 인프라 구축 사업 등에 도입돼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무기술 관계자는 “코오롱베니트와 함께 공공분야 IBM 스토리지, 서버 등을 공급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공공분야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려한다”면서 “CCTV 등 대량 데이터 저장, 처리 등에 최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