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온홀딩스(대표 강덕호)가 통합뷰티플랫폼 '티커(Ticker)'와 관련한 기술 특허 3개를 추가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타키온홀딩스는 올해 8월 '티커(Ticker)'의 메인 기술과 관련한 9개의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출원한 3개 기술은 △앱을 통한 사용자 취향 수집 및 스마트 매장 입장 인식 시스템 △수진 데이터 기반의 최적 상품 위치 안내 스마트 매장 시스템 △사용자 동선 추적을 통한 상품 트레이스 스마트 매장 시스템이다.
통합뷰티플랫폼 '티커'는 누구나 쉽고 아름답게 사진과 비디오를 촬영, 편집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기반 뷰티 메이크업 플랫폼이다. AR 기술을 이용해 뷰티 체험, 영상 통화, 소셜 미디어 연동부터 뷰티 제품 구매까지 하나의 앱 안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카카오런 개발자와 라인 게임즈 출신 등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베테랑으로 구성된 타키온홀딩스 기업부설연구소에서 개발 중이다. 강덕호 타키온홀딩스 대표는 “특허기술은 티커의 장기적인 서비스 방향성을 설정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가상 코스메틱 빅데이터 시장을 최초로 개척하고 그 시장을 독점해 티커의 가치가 끊임없이 증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은 뷰티 데이터 보유하기 위한 기획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키온홀딩스는 2018년 설립된 국내 최초 4차 산업기술 특화 지주회사다. 4차 산업기술과 자체 특허기술을 이용해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다양한 프로젝트 인큐베이팅을 실시하며 계열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