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청년창업허브 '업사이트' 완공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가 청년 창업을 위한 교육, 교류, 실험,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할 '업사이트(UPSITE)'를 건립했다. 대학 산학협력관 앞에 건립된 업사이트는 연면적 각 787㎡, 362㎡ 규모 지상 1층 2개 건물이다.

업사이트는 경상북도와 경산시, 대구가톨릭대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청년행복 뉴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개방성과 다양성을 원칙으로 한 글로컬 창업허브를 구축해 청년과 지역 공동체가 융합하고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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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가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한 업사이트

업사이트는 '청년희망아지트'와 '청년공동작업장'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청년희망아지트는 스터디룸, 프로젝트룸, 화상회의실, 북카페, 사무실 등으로 꾸며졌다. 창업을 위한 교육, 학습, 아이디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된다. 청년공동작업장은 코워킹(Co-Working) 스페이스, 스튜디오, 3D 프린터 및 목공 장비를 갖춘 공방으로, 실제 창업 아이템을 구현하고 실험하는 곳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앞으로 창업 관련 기자재를 추가가 마련한 뒤 내년 3월부터 대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우 총장은 “일자리를 찾아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이탈하는 청년층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업사이트가 우리 지역 청년들의 창업 아지트로 잘 활용돼 청년 이탈을 막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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