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한미약품에 RPA 솔루션 제공…"디지털 혁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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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이 한미약품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을 제공, 디지털 혁신을 지원했다.

한미약품은 2018년 경기 팔탄 스마트 플랜트를 구축한 뒤 여러 신기술을 도입해 제약 생산, 공정, 물류 등 전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상반기 IBM RPA 솔루션을 도입해 재무 등 경영지원 업무에 적용했다.

올해는 팔탄 스마트 플랜트에 적용, 단순 반복 업무를 간소화하고 업무 프로세스 효율을 높였다. 팔탄 스마트 플랜트 직원이 전량 수기로 입력해 온 문서와 데이터를 IBM RPA 솔루션을 통해 이미지로 자동 변환하고 데이터를 가공·관리하게 도왔다.

한미약품은 IBM RPA 솔루션을 50여개 과제에 적용한 결과 연간 5만시간 이상 업무와 10억원 이상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비전공자와 장애인을 포함한 전 직원이 솔루션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내부 역량과 업무 생산성이 강화됐다. 내년부터는 인공지능(AI)과 연계한 지능형 자동화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예정이다.

김강정 한국IBM 클라우드 인티그레이션 사업부 총괄 상무는 “최근 RPA 문의가 급증하는 가운데 한미약품 사례는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여러 산업 RPA 도입을 가속화해 디지털 혁신을 이루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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