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방송 무알時報(15), '제 8회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방영

대상팀 쑥쑥·투뿔메이커 출연

생활이슈를 전하는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소셜방송 '무엇이든 알려주는 15분(무알時報)'이 '제8회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사회복지와 농축산 영역으로 확산되는 정보기술(IT) 기반 창업 생태계 미래를 보여줬다.

Photo Image

이달 2일 서울 영등포구 전자신문사 스튜디오에서는 '2020 무알15-제8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특집편' 녹화가 진행됐다. 방송은 올해 대상 수상팀 '쑥쑥(아이디어 기획 부문)'의 정준호 대표, '투뿔메이커(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의 나영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성렬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채유나 아나운서 진행으로 대회 과정과 대상팀 서비스 주요 내용· 계획 등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Photo Image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2013년부터 행정안전부·중소벤처기업부 등을 비롯해 범정부적으로 추진되는 창업 행사다. 대회는 공공데이터 개방·오픈스퀘어-D 운영 등 꾸준한 인프라 지원과 함께 공공데이터 기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 국내 데이터 경제 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 경쟁력 확대 등을 효과적으로 유도한다.

최근 정부 중점정책인 '디지털 뉴딜'의 실질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8회 대회인 올해 행사는 식품안전·사회복지·의료·농축산·공공서비스 분야는 물론 코로나19 관련 창업아이디어를 보여준 2218팀(91개 기관) 참가로 이뤄졌다. 9~11월 추진된 통합본선과 결선은 지난 3~8월 기관별 진행된 예선 결과와 함께 비대면 형태로 진행됐다.

Photo Image
(왼쪽부터) 정준호 쑥쑥 대표, 나영준 투뿔메이커 대표.

이 가운데 대상팀 쑥쑥·투뿔메이커는 데이터 등 IT를 통한 사회 복지와 농축산 유통 등에 대한 혁신성을 부가하면서 세계 전역에 파급력을 나타낼 수 있는 국내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케 했다.

'쑥쑥'은 영유아 보육시설을 위한 식단 영양 종합플랫폼이다. 서비스는 영유아 보육시설을 운영하는 어머니 밑에서 자란 정 대표를 비롯해 컴퓨터·생명공학 전공 팀원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식의약 분야 공공데이터 가운데 영양관리 분야를 중점 조명하는 기능을 한다. 최근까지 빈번히 발생하는 보육시설 내 식중독과 부실급식 등 우려를 선제 차단하고 사회경제 가치를 늘리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 아래 높은 평가를 받았다.

Photo Image

정준호 쑥쑥 대표는 “쑥쑥 서비스는 단순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넘어 영유아의 종합 영양관리 서비스로 확장해나갈 것”이라면서 “사회문제를 기술혁신으로 극복하고, 사회경제적 가치를 발굴해내고 확산시키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투뿔메이커는 나영준 건국대 동물자원연구센터 교수를 중심으로 한 농식품분야 관련 아이디어 팀이다. 축산물 이력제에 따른 한우들의 혈통·유전정보·사육정보 등 농축산식품 공공데이터를 종합·세분화하는 '우시장 플러스'를 중심으로, 사료 설계와 질병 예측, 경제성 평가 등을 다루는 IT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는 사육농가와 유통, 실제 소비자 모두를 아우르는 사회경제적 공익을 제시하는 바로 심사자와 대중평가단 등 다수에게 호평을 얻었다.

Photo Image

나영준 투뿔메이커 대표는 “투뿔메이커의 '우시장플러스'는 '데이터로 만드는 단단한 축산'이라는 슬로건의 'Animal Data Lab.프로젝트'의 첫 단추다. 경험적 선택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존 축산산업을 데이터와 경험을 더한 전문 축산으로 발전시키며 더욱 가치를 띨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면서 “실제 농가와 유통,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의 '무엇이든 알려주는 15분(무알時報(15))'는 게임(게알 時報)·스타트업(스알 時報)·애플리케이션(앱알 時報) 등과 함께 폭넓은 사회 이슈를 다루는 소셜 정보방송으로 페이스북·유튜브·네이버TV·카카오TV·판도라TV 등 전자신문 및 계열미디어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