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교수가 차세대 무선통신 시스템 및 보안통신 기술에 대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정보통신기술(ICT)분야 국내 최대 학술단체인 한국통신학회에서 선정하는 '한국통신학회 해동젊은공학인상(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차세대 무선통신 시스템과 보안통신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49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고, 이 가운데 33편을 JCR 상위 10% 최우수 저널에 게재했다.
해동상은 대덕전자 고 김정식 회장이 설립한 해동과학문화재단에서 한국의 전자공학 및 관련 분야 인재들에게 수여한다. 1990년 첫 수여 이후, 현재 총 29회에 걸쳐 시행됐으며, 2005년부터 시상영역을 확대해 한국통신학회,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 한국공학한림원을 포함해 4개 학회를 대상으로 해동상을 수여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