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어워드코리아 2020]포스트코로나 시대, 올해 비대면 디지털 서비스 경제를 빛낸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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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어워드코리아는 미래지향적인 우수 인재를 발굴 배출하고 사람 연결중심의 시대적 가치로 선순환적 4차산업 혁명을 주도하기 위해 만든 행사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전경.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비즈니스가 더욱 주목을 받는 가운데 올 한 해 동안 새롭게 선보인 웹사이트, 이커머스, 디지털 마케팅, 웹서비스, UI·UX 디자인 등 디지털 경제서비스에서 각 분야를 빛낸 웹에이전시와 인재들이 선정됐다.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이사장 박승진)는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친 끝에 'ICT 어워드코리아 2020(ICT K-Awards2020)'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엔 △통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부장관상) 위사 등 5곳 △대상(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니트로아이 등 12곳 △금상(전자신문사장상) 디그리드 등 26곳 △은상 디자인픽셀 등 23곳 △우수상 웹마인드 등 15곳 총 81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CT 어워드 코리아 2020'은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성결대학교·한국웹에이전시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통부·한국정보처리학회·한국정보화진흥원·전자신문이 후원하는 국내 ICT 업계의 권위있는 평가 시상식이다.

ICT 어워드 코리아는 우리나라 대표 정보문화 행사로 미래지향적이고 중추적인 인재를 발굴 배출하고 국가의 인터넷 비즈니스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알려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웹 서비스 국가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행사이다. 올해 16주년을 맞았다.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는 정보문화 행사 'ICT 어워드코리아 2020(ICT K-Awards2020)'를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2개월에 걸쳐 작품을 접수한 후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는 기간 중에 개최돼 비대면 평가, 언택트 행사로 진행했다. 행사는 비대면 평가방식을 채택하다보니 작년처럼 모든 지원자가 참가하지 못하고 선착순 참여가 이뤄져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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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코로나19 속에서도 행사가 단절되지 않고 이어졌을 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 전국 규모의 공모·경진대회로 개최해 주최 측은 나름 만족한 평가를 내렸다. 언택트 형식의 비대면 평가에 참여한 학생은 250명, 공모전 참여기업 161곳이 참여했다.

작품 접수는 모바일, 정부 3.0 서비스융합, 이커머스, 이비즈니스, UI·UX디자인, 크리에이티브, 웹서비스, 디지털콘텐츠솔루션, 온라인마케팅, 인프라·아키텍쳐 등 총 10개 부문에서 공모를 받았다.

심사위원은 전공교수 3명과 산업계 7명(출품을 하지 않은 기업의 대표 중 공모) 등 총10명으로 구성했다. 접수받은 작품은 참가신청 작품에 대한 서핑, 출품작 자격검증, 평가항목별 배점부여, 분야별 입상작품 선정 등을 기준으로 삼아 심사를 진행했다.

현재 ICT어워드 코리아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통합대상)엔 5개 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크리에이티브 분야 '십이지', 정부3.0서비스 융합 분야 '쓰리웨이', 인프라·아키텍쳐 분야 '이지미디어', UI·UX 디자인 분야 '웹비스타', 이커머스 분야 '위사'가 각각 통합대상을 수상했다.

웹비스타의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온라인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비즈니스가 어려운 상황에서 영상 수출상담 등을 지원하고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지미디어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운전 초보자부터 모터스포츠 마니아까지 운전자들이 현대차의 다양한 차량 주행 성능을 체험하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쓰리웨이의 '원더코드'는 종합 코딩교육 플랫폼으로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우수한 모바일서비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위사의 '지오다노'는 간결한 사용자경험(UX)구성과 풀 와이드 화면 구성으로 사용자 중심의 쇼핑몰 경험을 극대화할 것으로 심사위원들은 평가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