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 영화인 기록 코로나19 영상물 공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오는 23일까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영화인을 위한 코로나19 기록 영상물과 광주영화산업 정책 제안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Photo Image
광주지역 VRAR제작 거점인 CGI센터 전경.

기록영상 분야는 '우리의 2020년-코로나의 기록'을 주제로 직접 촬영한 5분 이내의 코로나19 관련 영상기록물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한 영상물은 온라인과 전광판 등의 매체를 통해 캠페인 영상으로 활용하고 별도의 장편 기록영상으로도 제작할 계획이다.

정책제안 분야는 '코로나 시대의 영화 문화'라는 주제로 광주 영화산업 활성화 방안과 코로나 이후 지역 영화 발전 방향 등을 받는다. 제안 받은 정책들은 지역 문화산업 중장기 계획 수립에 참고하며, 정책 자료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한 광주지역 거주 영화인의 영상물과 정책 제안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소정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광주 거주 영화인이다.

백창기 콘텐츠진흥본부장은 “팬데믹 상황에 대한 지역 영화인들의 시선을 영상물로 남기고자 이번 공모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