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중소벤처기업 스마트화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진단기술처를 스마트진단기술처로 확대 개편했다. 스마트진단기술처는 스마트공장 등 주요 신산업 분야 및 4차 산업혁명 분야 육성을 지원한다.
정책연구실을 신설, 빅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 및 정책연구 기능을 강화했다. 지난 7월 신설한 디지털혁신실과 연계 운영한다. 사업 본부별로 전략·연구 및 데이터 운영 인력도 충원한다.
지역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지역산업성장처도 신설한다. 지역본부 내 전담 팀은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구조개선센터를 신설,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신규 사업 수행 및 일시적 경영위기 중소벤처기업 경영정상화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3대 혁신과 지역 중심의 사업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혁신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고, 정부의 정책목적 달성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