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업무혁신 솔루션 기업, 리코코리아는 12월 7일, 자사의 전자칠판 브랜드인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용 마이크로소프트 365 애드-온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식명칭 ‘Add-on Service for Office 365’인 이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이크로소프트 365(구. 오피스 365)를 사용 중인 고객을 위한 본격적인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에 사용자의 사원증을 카드리더기에 태그하여 본인의 마이크로소프트 365 계정에 바로 로그인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여 번거로운 아이디, 패스워드의 입력 없이 한 번에 로그인할 수 있으며, 로그인하면 본인이 초대된 아웃룩 일정을 자동으로 불러온다. 초대 메일에 첨부된 오피스 문서도 바로 전자칠판에 띄울 수 있고, 본인의 OneDrive나 SharePoint의 자료도 불러올 수 있다.
거기에 USB 타입의 웹캠을 연결하면, Teams 화상회의도 바로 가능하다. Teams를 통해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전자칠판의 화면과 필기하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고, 참가자들이 Team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자칠판에 필기하는 것도 가능하다. 회의 결과도 회의 초대자들에게 바로 공유할 수 있어,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사용 중이라면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전자칠판간의 연결을 위한 별도의 구독 서비스에 가입해야 하지만, 사용자 인원수 기준이 아닌 전자칠판 단위로 구입하므로 비용 부담도 적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사용자가 아닌 경우라면 무료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널리 이용되는 ZOOM을 이용하여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리코코리아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 상품기획 담당자인 박준 대리는 이번 솔루션의 추가로 전자칠판이 가지고 있던 태생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대표적인 기업용 소프트웨어인 마이크로소프트 365와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지대하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리코는 세계적인 복합기로 널리 알려진 기업이지만 최근 기업 업무환경 혁신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업체로의 변신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 복합기/프린터 솔루션은 물론, 네트워크 설치 및 IT서비스를 통합으로 제공하여 고객이 하나의 서비스콜을 통해 사무환경 개선의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업 환경의 개선을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