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후 편의점 배달 매출이 크게 늘었다.
GS25는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을 발표한 6일부터 8일까지 '카카오톡 주문하기' 배달 서비스 매출이 전주 동기대비 122.9%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주문건수도 129.5% 뛰었다.
외부활동을 자제하려는 고객들의 생필품 구매수요가 편의점 배달서비스로 몰리며 실적이 대폭 늘었다. 또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한 주문시스템도 시너지를 냈다.
이에 GS25는 오는 21일까지 △신라면 번들 △서울우유1L △템포 슈퍼10입 △제주삼다수2L △칠성사이다 △바삭후라이드치킨 등 생활밀착형 상품을 각 한정수량 1000~1500개까지 100원에 선보이는 파격딜 이벤트를 펼친다.
이벤트 상품은 매일 오전 12시부터 '카카오톡 주문하기' 채널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100원딜 쿠폰'을 다운받아 주문 시 적용하면 할인가 1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박상욱 GS25 마케팅팀 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의 격상 및 완화에 따라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생필품을 구매하는데 제약과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배달플랫폼과 관련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