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앤(대표 강현모)은 엔컴퓨팅과 재택근무 솔루션 통합판매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교환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WFH-SGV2(Working From Home with SecureGuard VPN & VERDE)'란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 가운데 레퍼런스까지 확보했다. 통합 솔루션은 엔컴퓨팅의 데스크톱가상화 솔루션 'VERDE VDI Lite'의 제로클라이언트 단말기(RX-420)에 에스지엔의 가상사설망(VPN) 솔루션 '시큐어가드 VPN'을 포팅해 재택근무자가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의 소형 단말기 하나로 사내 업무 PC에 안전하게 접속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강현모 에스지앤 대표는 “엔터프라이즈 VDI 대비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망분리와 관련된 금융감독원의 전자금융감독규정 시행세칙을 모두 충족하는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고객사의 네트워크 환경 변화 없이 쉽게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만큼 단기간에 많은 구축 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오행 엔컴퓨팅 대표는 “재택근무 시 제로클라이언트(RX-420)를 통해 사내 시스템에 접속하기 때문에 중요 데이터의 유출이나 악성코드 감염 등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시큐어가드 VPN을 통해 통신 구간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면서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공급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