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안계열, '제18회 프로젝트 경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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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직업전문학교가 주최한 제18회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IT특성화 교육기관 한국IT직업전문학교(학장 김홍진)가 최근 '제18회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프로젝트 경진대회는 IT분야 단일교육기관으로 최대 규모인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프로젝트식 학습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토록 하고 교수들은 방향을 코칭한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최소한 필수인원만 참석하고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하여 경진대회의 열기를 전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안계열에서는 총 17개팀, 66명의 학생이 참여해 팀 아이디어와 작품을 공개하며 그간 노력한 결과물을 소개했다. 현재 산업계의 보안 트렌드를 반영하여 교수별로 분야를 정해 학생들을 모집해 약 1년간 프로젝트를 지도했으며 최근 이슈가 되는 인공지능(AI), 오픈스택(OpenStack),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Application Security Testing), 안드로이드 앱 해킹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치열한 경합을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 인기상 1팀(재학생 온라인 투표) 등 9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Blind, 문서 중앙화 인트라넷 솔루션'을 제작한 Chameleon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코드 레벨 정적 분석 보안 솔루션(SAST)'를 발표한 Antidote팀과 '오픈스택 기반의 제로 트러스트 클라우드'를 구현한 IC팀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비식별화 프로그램 Blinding, 안드로이드 스파이 앱 KHPI, HaS팀의 'Document Malware Extraction' 등 총 5개 팀이 수상했다.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IMPOSTER 팀은 '사라진 코스튬'을 발표해 재학생 온라인 투표를 거쳐 인기상을 수상했다.

김홍진 한국IT직업전문학교 학장은 “학생들은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실력향상과 실무능력을 갖추고 그 능력을 바탕으로 취업 시 강한 이점을 발휘할 수 있다”면서 “매년 성장하는 학생 수준에 놀랐으며 앞으로 IT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무에서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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