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 4일 개원....소·부·장 R&D 혁신 시동

Photo Image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이 개원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한국재료연구원(KIMS·원장 이정환)이 4일 개원식과 함께 소재강국 실현을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해 '국가 소재연구 허브 및 리더'로 새출발한 재료연에 격려와 함께 힘을 실어줬다.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박완수·정필모 국회의원,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정환 초대 한국재료연구원장은 “그 동안 수행해 온 모든 활동과 노력을 한차원 넘어 정부 소·부·장 정책이 지향하는 '기민함'과 '유연성'을 갖추고, 새로운 '혁신'을 향해 힘차게 전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Photo Image
4일 열린 한국재료연구원 개원식 현판 제막 행사.

한국재료연구원 출범은 기존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의 독립법인 승격 결과다.

지난 20대 국회는 지난 4월 29일 본회의에서 재료연구소 원승격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국회와 정부는 한국재료연구원에 '소·부·장 컨트롤타워', 소재분야 '산·학·연 협력 허브' 역할을 부여했다.

이날 이정환 원장을 비롯해 재료연 전 구성원은 이름과 위상에 걸맞는 국가 소·부·장 대응 전초기지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개원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일환으로 제한된 인원 참석에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