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어린이과학관 생긴다

국립부산어린이과학관 착공
부산 기장군에 내년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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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어린이과학관과 과학교육캠프관 조감도.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어린이를 위한 과학놀이체험관 '국립부산어린이과학관'이 내년 12월 부산 기장군에 들어선다.

국립부산과학관(관장고현숙)은 현 과학관 부지 내 지상 3층(연면적 3195㎡) 규모로 국립부산어린이과학관 건립에 들어가 내년 말 완공한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과학관은 해양도시 부산의 핵심 키워드인 '연결'을 주제로 기초과학과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기술 중심의 전시관으로 구축된다. 과학문화 복합 휴게공간인 야외 별빛광장(가칭), 상상도서관(가칭) 등 과학과 어우러진 쉼터도 만든다.

이번 어린이과학관 건립 사업비는 국·시비 포함 157억원이다.

고현숙 관장은 “어린이의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과학관 본관과 연계 운영해 전 연령층 누구나 과학문화를 손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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