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브릭, 대용량 위협 IP 자동 차단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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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 데이터 조회 화면. 클라우드브릭 제공

클라우드브릭이 대용량 위협 인터넷프로토콜(IP) 자동 차단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존에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하던 기능을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로 출시한 것이다.

클라우드브릭은 기존에 보유한 위협 IP 차단 API를 업그레이드했다. 위협 데이터를 자동 탐지·분석한 뒤 위협 IP 목록을 매일 갱신하는 클라우드 웹 보안 서비스를 개발했다. 사이버 위협 대응력과 보안 관리 편의를 높인다.

회사 측이 자체 개발한 AI 엔진을 통해 위협 IP 정보를 분석하고 검증한다. 이 정보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에도 저장, 관리된다.

위협 IP 목록과 상세 데이터 가운데 위험도가 높은 상위 100개 데이터는 '클라우드브릭 랩스' 서비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클라우드브릭 랩스는 세계 18개국 28개 리전에서 수집한 웹 보안 정보를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는 서비스다.

정태준 클라우드브릭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돌파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려면 보안이 필수”라면서 “단순한 수동 차단 방식과 차별화한 자동 차단 서비스를 제공해 사이버 위협 대응력과 편의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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