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원(대표 이수용)은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의 품질 측정 방법' 특허를 2019년 12월 획득한 데 이어 'IoT 데이터 품질 관리 시스템 및 그 방법' 특허도 잇달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IoT의 실시간 스트리밍 데이터에 대해 단일 신호·다중 신호 기반으로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지표들을 관리한다. 실제로 품질을 측정하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적 방법론을 담고 있다. 또 이 특허 기술을 담은 상용 제품이 'DQMiner for IoT'이다. 지난 9월 G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특허는 IoT에서 끊임없이 생성돼 흘러가는 센서 데이터는 생산되는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기존 정형 데이터 품질 측정·관리 방법으로 데이터의 품질을 명확하게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기존 환경조건을 개선한다.
이는 데이터 품질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으면 실시간 센서 데이터들을 기업이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도 IoT 데이터 활용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어 데이터품질 확보가 우선이기 때문이다.
이수용 대표는 “IoT 데이터 품질 측정 방법 이론을 IT 시스템으로 구현해 데이터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자동화해야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면서 “IoT 관련 두 가지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한 'DQMiner for IoT'를 통해 스마트 제조·스마트 시티 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