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코로나19에도 정비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항공 관련 교육기관과 정비인력 전문성 향상 위한 교육 실시하며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정비직 신규 입사자들 대상으로 항공정비 기초교육과 라인정비 경험을 제공한다.
또 전기, 전자, 산업공학 등을 전공해 항공정비사자격증이 없는 신규 입사자를 위한 교육 과정도 만들었다. 이들은 정비 관리자 및 직무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한국항공우주기술협회 항공기술직업전문학교(이하 항기전)와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정비직군 직원들은 항기전에서 이론과 현장 실습 수업을 통해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2017년부터 해당 자격증 취득과정을 지원한 직원들에게 75%의 교육 지원금을 지원했다. 14명이 자격증 과정을 수료했고, 6명의 정비사가 나왔다. 현재는 직원 6명이 해당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와도 항공전자·전기(Avionics) 기초, 전문 과정을 운영한다. 점차 전자화되는 항공기 정비능력 전문화를 위해 항공기 기체구조 및 항공기 부식 또는 손상 관련 처리법을 교육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러 교육기관과 협력해 항공정비사 능력 향상을 위한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정비사 양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