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코리아가 올해 3분기 국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노트북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기준 3위, 외산 브랜드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올해 3분기 국내 PC 시장조사에 따르면, 컨슈머(B2C) 노트북 부문 시장 점유율에서 에이수스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6% 성장해 전체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제외한 외산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노트북과 데스크톱을 포함한 PC 통합 부문에선 HP와 애플을 제치고 전체 4위, 외산 브랜드 중 2위를 달성했다.
에이수스코리아는 컨슈머(B2C), 게이밍뿐만 아니라 커머셜(B2B), 교육용 노트북 시장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비대면 환경이 빠르게 구축된 가운데, 비즈니스, 교육 분야에서 PC, 노트북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적극 신규 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에이수스코리아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젠북부터 울트라 슬림앤스타일리쉬 노트북 비보북,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 ROG와 B2B 및 교육 시장을 위한 익스펄트북(ExpertBook),크롬북 등 커머셜(B2B) 라인업까지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고객 친화적인 사후 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직영 서비스 센터 에이우스 로얄 클럽과 공인 서비스센터 TG삼보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 41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에이수스 노트북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년까지 보증 기간 연장, 방문 및 택배 수리, 출장 방문 수리 등 맞춤형 혜택을 포함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통해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터 창 에이수스코리아 지사장은 “에이수스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위기 상황을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등 신규 시장 진출의 기회로 활용해 국내 시장에서 높은 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앞으로도 에이수스는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특히 커머셜 부문에서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신제품 개발, 온라인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B2B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