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2011/1358979_20201125101205_658_0001.jpg)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아틀라스랩스는 결혼준비 앱 '웨딩북'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전화를 활용한 협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아틀라스랩스는 AI 전화 '스위치'와 AI 전화 업무 협업 툴 '스위치 커넥트'를 웨딩북에 제공한다. 웨딩북은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상담과 예약 등이 이뤄지는 전화 상담 채널을 스위치 커넥트로 운영한다.
아틀라스랩스가 선보인 스위치 커넥트는 실시간 통화 녹음과 전화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협업 툴이다. 웨딩북은 실무자의 전화 업무 효율성을 높여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결혼 준비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로운 업무 협업 툴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스위치 커넥트는 업무 시 필요한 전화 기록을 보관하거나 공유할 수 있도록 통화 내용을 데이터화해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은 △통화 내용 검색 및 재생 △전화 녹음 음성 및 텍스트 파일 다운로드 △태그와 메모, 즐겨찾기 기능 등이다.
실시간으로 전화 데이터가 기록되기 때문에 예약이나 주문 누락 우려를 덜 수 있다. 따로 통화 내용을 정리하지 않아도 증빙 자료와 고객 데이터 수집 등이 원활히 이뤄져 통화를 하며 일일이 기록을 남기거나 할 필요가 없다.
아틀라스랩스는 향후 AI 전화 스위치와 스위치 커넥트를 기반으로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분야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류로빈 아틀라스랩스 대표는 “음성인식 AI 기술을 기반으로 누구나 손쉽게 통화 내용을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전화 업무 시장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이 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