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2020' 22개 K리그 구단 대표팀 선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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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리그 2020' 22개 구단 대표 선발이 완료됐다. 구단 대표 선발전에는 약 600개 팀이 참가했다. FC서울과 전북현대는 각각 61팀, 64팀이 신청하면서 6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eK리그 2020 '피파 온라인4'를 기반으로 하는 e스포츠 대회다.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 대회다. 대회 총 상금은 1700만원이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선발전에서 다양한 경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주목받았다. 축구선수인 최한솔(서울 이랜드FC)을 비롯해 전남드래곤즈, FC안양, 충남아산FC 사무국 직원이 참여했다. 제주유나이티드 선발전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소속 직원이 출전하기도 했다.

프로 e스포츠 선수도 대거 참여했다. '피파 온라인4 EA 챔피언스컵 어텀 2020'에서 우승을 차지한 '크레이지 윈' 팀은 경남FC에, 신보석 선수의 갤럭시X팀은 대전하나시티즌에, '위즈폭스' 팀은 전북현대, '샌드박스 게이밍'은 제주유나이티드에, '로지텍 게이밍'과 '새들러'팀은 서울이랜드FC 대표 선발전에 출전했다.

선발된 22개 eK리그 대표팀들은 각 구단을 대표해 본선에 출전한다. 구단 공식 피파 온라인 4 대표팀으로 위촉되며 구단별로 대표팀 입단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과 결선은 내달 17일부터 2021년 1월 9일까지 개최된다. 본선은 4개 조 풀리그로 진행된다. 아프리카TV eK리그 공식 방송국에서 단독 생중계된다. 결선은 서울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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