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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의료원이 네이버와 함께 의료진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연세대학교의료원(원장 윤동섭)은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인물정보서비스 콘텐츠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세의료원은 네이버에 소속 기관의 의료진 정보를 제공하고, 네이버는 자사 인물정보 서비스에 연세의료원 의료진 정보를 연동하기로 했다. 양측은 의료진의 진료과, 전문분야 등 기존 인물정보 서비스와 차별화된 '의료분야 특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환자, 보호자를 비롯한 병원 이용자들은 정확한 의료진 정보를 더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되며, 의료진 또한 정보 등록·수정 절차가 간소화되는 등 정보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세의료원 측은 내년 초까지 네이버에 제공할 데이터 개발을 마치고, 새로 개편 예정인 병원 홈페이지와도 연동할 계획이다.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와 의료진 인물정보 제공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며 “병원 이용자 대다수가 진료 전에 의료진을 검색하는 만큼 이번 협약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콘텐츠 제휴 업무협약식은 오는 23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화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