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처리학회 이브릿지연구회(위원장 이정배 부산외대 교수)가 원광연 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과 이주용 KCC정보통신 회장에게 정보기술(IT)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IT 공로상을 수여했다.
원광연 박사는 KAIST 교수 재직뿐만 아니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으로서 IT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IT 공로상을 받았다.
이주용 KCC정보통신 회장은 국내 컴퓨터 도입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오랜기간 IT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IT 공로상을 수상했다.
원 박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임기를 마치면서 대한민국 IT 공로상을 수상하게 돼 지난 과거를 돌이켜 보는 감회를 느꼈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1960년 미국 IBM에 프로그래머로 입사한 이후 1967년 한국전자계산소 설립을 시작으로 KCC정보통신에 이르기까지 60년동안 대한민국 IT 산업 발전에 미력이나마 기여한 업적으로 공로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건강이 허락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대한민국 IT산업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