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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커넥트가 AI 휴먼(디지털 휴먼)을 개발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년을 목표로 AI 휴먼 기반 소셜 서비스를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하이퍼커넥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AI 휴먼 개발을 위해 올해에만 1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내년에도 인공지능, 증강현실과 아바타 개발에 수백억원 규모 기술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하이퍼커넥트는 AI 휴먼을 활용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세계에 출시할 예정이다. 2021년 출시가 목표다.
기존 서비스하는 '아자르'와 '하쿠나 라이브' 등에도 AI 휴먼 기능을 제공한다. 아인슈타인이나 세종대왕 등 과거 위인을 가상으로 구현해 친구처럼 대화하거나 디지털 휴먼이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용현택 하이퍼커넥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하이퍼커넥트는 AI, 딥러닝, 영상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이용자들이 연결을 통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에 집중한다”면서 “이용자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