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e 경영인]프리미엄 간편 푸드 전문몰 '다인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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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선 다인스토어 대표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 대신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밀키트'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다인스토어'는 떡볶이, 소불고기, 제육볶음, 수제과일청 등 다양한 밀키트를 취급하고 있는 프리미엄 간편 푸드 전문 쇼핑몰이다. 한미선 대표는 지난 2016년 식품 제조, 유통, 도소매 판매를 담당하는 '다인홀딩스'를 설립해 올해로 5년째 운영하고 있다.

HACCP인증 자체 공장에서 소스, 계육, 육가공, 파우더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유명 프렌차이즈 납품을 주사업으로 하며, 벤처기업인증, 기업부설연구소 등 높은 인재력과 자체 공장을 보유해 생산 및 유통판매까지 진행한다.

한 대표는 이런 다인홀딩스의 인프라와 기술력을 활용해 평소 좋아하는 음식들의 밀키트 제품을 직접 만들어 판매해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지난해 '다인스토어'를 열었다. 코리아센터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운영 중인 다인스토어의 대표 제품은 남녀노소 좋아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떠뽀퀸 떡볶이'다.

흔한 메뉴지만 타제품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회사 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꾸준히 연구에 집중했다. 38년 전통의 떡 생산 업체에서 생산해 오래 보관해도 갈라짐 없이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밀떡과 직접 개발한 소스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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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스토어 쇼핑몰 메인 홈페이지

여기에 가루스프와 물을 사용하는 일반 제품과는 달리 떡과 어묵, 동봉된 육수만 넣으면 언제 어디서나 전문 음식점 못지않은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고객 입맛을 사로잡았다.

마진이 적더라도 내 가족, 내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음식만을 제공하겠다는 한 대표의 떠뽀퀸 떡볶이는 단 2~3시간 만에 2만 세트가 매진되기도 했다. 기본 제품을 중심으로 한두 가지 상품만 구매하던 고객도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다른 밀키트 제품을 추가로 구입하는 충성 고객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한 대표는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늘 고객의 목소리에 주목하며 지속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고객이 좀 더 편리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사이트를 리뉴얼 했으며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판로를 개척해나갈 예정이다.

한 대표는 “한국의 음식을 동남아, 캐나다, 싱가포르, 미국 등 해외에도 선보이기 위한 계획 중에 있다”며 “다인스토어를 찾아주는 고객이 언제나 만족할 수 있도록 맛, 원재료, 청결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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