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Photo Image

게임빌은 올해 3분기에 매출 342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소폭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MLB 퍼펙트이닝 2020' 등 야구 라인업이 3분기 매출을 견인했다.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는 일본, 미국, 대만 등 글로벌 전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MLB 퍼펙트이닝 2020'은 MLB 리그 일정과 연계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해 실적에 기여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62%를 차지해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성이 두드러졌다.

게임빌은 내년 초 '아르카나 택틱스'와 '프로젝트 카스 고'를 출시한다. 아르카나택틱스는 내년2월, 프로젝트 카스 고는 내년 3월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한다.

'워킹데드'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WD 프로젝트(가칭)'는 펀플로가 수집형 RPG로 개발 중이다.원작 IP 세계관과 독특한 아트 스타일로 다양한 캐릭터를 구현한다. 내년 하반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자체 IP에 기반한 게임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자체 개발 신작 '프로젝트 C(가칭)'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전략적인 파티 플레이를 강조한 방치형 RPG다.

2022년에는 컴투스와 협력해 자체 유명 IP인 '제노니아'를 활용한 MMORPG '월드오브 제노니아(가칭)'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제노니아 전투 방식을 계승해 논타겟팅 전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