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현조)은 27일까지 '광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캠프'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AI스타트업캠프는 광주시 서구 농성동 옛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사 본관 4층과 별관 3층에 들어서는 AI 중심의 개방형 창업공간이다. 내년 7월부터 운영되며 AI 관련 창업자,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등이 집약된다.
신청자격은 예비창업자 보육, 사업화 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진출 등 단계별 지원이 가능한 법인이나 단체다. 개인이나 개인사업자는 제외다.
운영기관은 내년 1월부터 3년간 △입주기업 선정 및 보육 △창업상담 △소통공간 운영 △입주 지원기관 모집 △네트워크 구축 등을 수행한다.
이현조 청장은 “스타트업캠프는 AI중심도시인 광주에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우수한 기관 또는 단체가 많이 참여하고 AI 스타트업에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