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온택트(비대면+온라인) 기반 패션쇼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진 패션디자이너들의 저력을 다각도로 알린다.
SBA 측은 이달 30일부터 4일간 네이버TV, V라이브 등을 통해 '20FW-21SS 하이서울패션쇼'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하이서울패션쇼'는 하이서울쇼룸에 입점한 우수 신진 패션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SBA 주최 패션쇼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10~13일 하이서울쇼룸(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이간수문전시장)에서 촬영된 런웨이 영상 공개와 함께,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CJ몰, 무신사, W컨셉, 서울쇼룸 등에서의 온라인 기획전,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주상담회 등을 동시진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하이서울패션쇼'에는 배주안(김은정), 두칸(최충훈)과 같은 10년차 이상의 디자이너부터 와이리로버(고우리), 프레노서울(이서윤) 등 3년차 이하 디자이너까지 총 16개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며, 패션 크리에이터 신우식·서정은 스타일리스트 등이 패션쇼 전반을 소개하고 대중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구선 SBA 거점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패션쇼와 패션쇼 이후에도 매출과 연계될 수 있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라고 밝히며, “내년에도 포스트 코로나 상황을 염두하고 하이서울쇼룸 입점기업들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