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글로벌 상용SW명품대전' 열려...메타빌드,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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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글로벌 상용SW명품대전이 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홍승모 전자신문 이사, 송경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정책관, 김지섭 토마토시스템 부사장, 여범수 대흥정보 대표,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 송영선한국상용SW협회장, 신제수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장.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2020 글로벌 상용소프트웨어(SW)명품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영예 수상 주인공은 메타빌드가 차지했다.

한국상용SW협회(협회장 송영선)는 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0 글로벌 상용SW명품대전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상용SW명품대전과 시상식은 국내에서 개발한 상용SW 가운데 글로벌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 상용SW를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이들 제품을 널리 알려 우리나라 SW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한국상용SW협회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인 글로벌 상용SW명품대상에서는 △메타빌드 'MESIM ESB'(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크리니티 '크리니티 G-클라우드 공공메일'(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장상) △토마토시스템 '엑스빌더 6'(전자신문 대표이사 발행인상) △대흥정보 'iNerv IRS V1.0' (한국상용SW협회장상)이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메타빌드 MESIM ESB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수집·연계·통합·유통·품질관리 플랫폼이다. 스마트 행정·교육·국방·금융·시티·교통·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차세대 사보시스템, 지방교육재정, 국방통합, 공항통합, 의료, 카드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에 적용돼 활발히 사용 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플래그십 사업자로 선정돼 AI 요양 등급판정·영양·운동·질환예방, 요양시설·상품추천 서비스와 보건 진료·의료 마이데이터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기술력과 다양한 도입 사례를 인정받아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자신문 대표이사 발행인상을 수상한 토마토시스템 엑스빌더 6는 HTML5 기반 이용자환경(UI) 도구이다. 제품 개발과 편의성, 성능 면에서 인정받으며 업계 주목을 받는다. 한화생명,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등 금융권과 보건복지부, 우정사업본부 등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에 적용되면서 보폭을 넓힌다.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장상을 수상한 크리니티 G-클라우드 공공메일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크리니티는 공직자 통합메일 위탁운영을 통해 쌓은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상용SW협회장상을 받은 대흥정보 iNerv IRS는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격확인이 필요한 행정·공공 서비스 이용신청 시 직접 본인 동의하에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통해 신청 자격을 확인하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송영선 한국상용SW협회장은 “언택트 서비스는 통신환경에서 동작하는 상용SW 솔루션이 핵심”이라면서 “명품대전에서 수상한 기업 외에 다양한 기술력을 보유한 상용SW 업계가 코로나19 이후 더 주목받고 인정받는 계기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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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메타빌드 연구소 팀장이 2020 글로벌 상용SW명품대전 행사에서 발표하고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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