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래 특허청장은 9~10일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국제특허정보박람회(PATINEX 2020)를 통해 특허 빅데이터 서비스 체험의 장이 열린다고 소개했다.
김 청장은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래 유망기술과 시장 전망 등을 분석해주는 특허정보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올해 PATINEX는 '디지털 혁신의 길, 특허 빅데이터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30개 기업 등이 참가해 각각 특화된 지재권 정보 분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PATINEX 온라인 행사장에는 방문객들이 친근하게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도록 '가상 3D 전시관'을 마련해 업체별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볼 수 있고 실시간 비대면 상담과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콘퍼런스관에서는 행사 첫날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김상일 양지병원장의 코로나19 워크스루 시스템 개발 등 사례 발표와 IP정보 서비스 기업들의 신제품 소개가 이어진다.
둘째 날은 임재원 고피자 대표의 스타트업 성공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되고,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주요 특허청 지재권행정 지능정보화 전략을 제시한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이번 행사로 특허 빅데이터 유용성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며 “현장 참관 부담이 없는 온라인 행사로 열리는 만큼 관심 있는 국내외 많은 참관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