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10월 수입 베스트셀링카 '1위'

폭스바겐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이 10월 1089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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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

폭스바겐에 따르면 티구안 모든 라인업의 올해 1~10월 누적 등록 대수는 1만대에 육박한 9569대를 기록하며 전체 폭스바겐 판매량의 80%를 차지했다.

폭스바겐은 티구안의 꾸준한 인기 비결로 동급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제품력을 꼽았다. 티구안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 전방추돌경고, 긴급제동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트래픽 잼 어시스트 등 풍부한 첨단 장비를 기본 탑재했다. 합리적 가격과 유지보수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호평을 받고 있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등극은 티구안 제품력이 고객에게 꾸준하게 어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합리적 가격과 상품성으로 대체 불가한 수입 SUV로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연말까지 450대 한정으로 티구안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4300만원)을 구매하는 고객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 14% 할인 등 총 700만원 이상 할인 혜택을 적용해 36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현금 구매 시에도 12%를 할인해준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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