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최근 한전산업개발 산업체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산업개발 임직원이 서울디지털대에 신·편입학 시 입학금 전액과 매학기 수업료 장학 혜택을 받게 됐다. 양 기관은 상호간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전산업개발은 화력발전소 연료환경설비의 운전·정비, 전기계기 검침사업 등을 근간으로 국내 전력·에너지 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해 왔으며,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에너지 신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이영수 총장직무대행은 “한전산업개발은 임직원들의 직무역량 및 기술개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를 운영해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써 온 기업으로 알고 있다”며 “직무 업무와 더불어 ICT공학 등 본교에 개설되어 있는 30개 다양한 학과 및 전공을 통해 편리하게 온라인 교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전산업 김평환 대표이사는 “이번 산학협력이 우수 인재 양성은 물론, 관련 분야 공동연구를 통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며 “한전산업은 내부 구성원들의 자기계발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수업에 대한 중요성이 인식되며,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에서 서울디지털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삼성화재, 태광그룹 티시스, 한국소방안전원, 교보생명,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200여개의 다양한 기관들과 산학‧관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