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이 31일 중국 '상하이자동차 푸동 아레나'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한국(LCK)의 담원 게이밍(이하 담원)과 중국(LPL)의 쑤닝이 맞붙는다. 한중전은 2014년 삼성 화이트와 로얄 클럽의 한중 대결 이후 6년만이다. 담원은 챌린저스 리그 승격 팀 중 최초로 LCK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조 1위를 기록했다. 쑤닝은 롤드컵 첫 출전이다.
롤드컵 총상금은 최소 222만5000 달러(약 25억원)다. 우승 팀은 이 금액에 2020 롤드컵 스킨 판매 수익 25%를 추가로 배분받는다.
코로나 19영향으로 현장에는 관중 6312명만 관람한다. LoL 가상 걸그룹 K/DA가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어느 때보다 유니크하고 독보적인 공연이 준비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역대 결승전마다 이매진 드래곤스, 니키 테일러, DJ 제드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롤드컵 주제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장로 드래곤', '트루 데미지' 등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