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DB손해보험과 함께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은 KISA와 DB손해보험 협력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보험 서비스를 혁신을 목표로 지난 6월부터 전문 멘토링과 사업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했다.
서비스로는 △펫숍 전용 보험과 펫숍 관리 솔루션(마이퍼피) △마이크로 모빌리티 정밀관제 솔루션(별따러가자) △체형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보험연계 서비스(베이글랩스) △홍채인식을 이용한 동물 전자신분증 플랫폼(아이디랩) △모빌리티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안전 정보 제공 서비스(오트웍스) 등 5개가 포함됐다.
성과 발표회에서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5개사가 실적과 성과를 공유했다. 일부 기업은 DB손해보험과 공동 사업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르면 연내 신규 보험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KISA와 DB손해보험, 외부 투자사는 참가사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보험업계는 인슈어테크를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한다”면서 “KISA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관련 업계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