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1940년대 감성 담은 '랭글러 윌리스 에디션' 출시…100대 한정판

FCA코리아 지프는 랭글러 스포츠 4도어를 기반으로 윌리스 모델의 특별한 디자인 요소를 더한 100대 한정판 '랭글러 윌리스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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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 윌리스 에디션.

랭글러 윌리스 에디션은 1948년 후반 등장한 '윌리스 오버랜드 CJ-3A' 모델에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레저용 차량(RV)의 아버지라 불리는 모델이다.

외관은 전면에 윌리스 레터링을 새긴 후드 데칼과 블랙 세븐-슬롯 그릴을 적용했다. 측면은 블랙 지프 배지와 루비콘 락 레일을 장착했고, 트레일 레이티드 배지로 강력한 오프로더 성능을 강조한다. 17인치 모압 블랙 알루미늄 휠과 윌리스 후드 데칼도 눈길을 끈다.

랭글러 윌리스 에디션 가격은 5090만원이다. 외장 색상은 레드와 화이트 두 가지로 국내에 100대만 한정 판매한다.

제이크 아우만 FCA코리아 사장은 “윌리스 모델의 헤리티지를 담은 랭글러 윌리스 에디션은 100대 한정판으로 희소성이 높다”면서 “자동차로 개성을 표현하려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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