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중남미개발은행과 2억달러 전대금융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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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수은 행장(사진 왼쪽)과 루이스 까란사 중남미개발은행(CAF) 총재가 각각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과 페루 리마에서 언택트 방식의 온라인 화상 서명을 통해 2억달러의 전대금융 한도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출입은행(행장 방문규)은 한-중남미 교역 증가에 따른 우리 기업들의 금융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중남미개발은행(이하 'CAF')과 2억달러 전대금융 한도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방문규 수은 행장과 루이스 까란사 CAF 총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과 페루 리마에서 언택트 방식으로 이 같은 내용의 전대금융 계약서에 서명했다.

전대금융이란 수은이 해외 현지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면, 그 현지은행이 한국물품을 수입하는 현지기업에 수입대금을 대출해주는 금융상품이다. 수은이 해외 현지은행을 영업지점처럼 활용해 우리 기업의 수출과 현지 영업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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