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그룹(Group)사가 ㈜아나로그월드와 지난 9월 인수합병(M&A)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성능 아날로그 기술의 세계적 선도 기업인 아나로그월드는 WT그룹으로의 인수합병에 따른 시너지로 고객들의 생산 경쟁력확보 및 더욱 다양한 요구에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양사의 인터뷰를 통해 인수합병을 진행하게 된 계기를 들어봤다.
▲ 아나로그월드는 어떤 기업인가.
- 아나로그월드는 약 20년간 고성능 아날로그 기술의 세계적 선도기업 아나로그디바이스(ADI)사의 공식대리점을 수행하며 한국 아나로그디바이스, 반도체 분야의 혁신을 선사해왔다. 1986년 설립이래, 각종 첨단 전자부품의 공급을 통하여 통신, 의료장비, 산업용 솔루션, 방위산업 등 국내 전자산업의 유통부문을 선도하는 전문 반도체 유통 업체다.
▲ WT그룹은 어떤 기업인가.
- WT그룹은 1993년 대만에서 시작하여 2003년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한국에서는 ST마이크로, Onsemi, NXP, 르네사스 외 약 20개 반도체 공식대리점을 운영하며 국내에서 고객사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오토모티브에 대한 각 어플리케이션 및 인더스트리얼 산업군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별 주파수 변환기, 모터, 기어, PLC, 모션 컨트롤, 소프트 스타트, 프로세스 제어, 프로세스 송신기, 제어 캐비닛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 WT그룹이 아나로그월드를 인수합병을 하게 된 계기는.
-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WT그룹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반도체 솔루션에 ADI의 고성능 반도체 제품 라인업을 추가하여 고객사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WT그룹과 아나로그월드의 강점 접목을 통해 무궁무진한 비즈니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인수합병 이후의 각오는.
-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개혁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고객들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 성공 비즈니스의 동반자가 될 생각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
엔지니어링과 관련한 까다로운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Analog Devices는 고객들이 우리 주변의 세계를 보다 잘 인식할 수 있도록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스마트하게 연결해 주는 혁신적인 센싱, 측정, 전원, 연결, 해석을 위한 기술을 제공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