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한파 등 큰 기온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청 전망에 겨울 테마주들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냉·난방 사업을 수행하는 지역난방공사 주가는 3만 9700원으로 전일거래보다 0.25%(100원) 상승했다.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서울가스는 전일거래일보다 2.06%(1600원)오른 7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의류 브랜드 '노스페이스' 판권을 가진 영원무역은 전일대비 2.93%(900원)오른 3만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영원무역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한 6983억원, 영업이익은 1% 감소한 7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OEM 사업의 경우 달러 수주액은 2분기 지연됐던 선적이 정상화되고, 방글라데시 공장이 정상 가동된다”며 “지난해 2분기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충당금(500만달러)이 반영됐던 점을 고려하면 3분기에 전년과 수주 규모가 비슷한 상황에서 실질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