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지난 21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KSA CEO 조찬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 인사총괄 부사장 및 전 구글코리아 인사총괄을 역임한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가 국내 기업 140여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펜데믹 이후의 조직과 인재관리 전략'을 강연했다.
황 대표는 “최근 100년에 이뤄진 기술발전이 과거 4900년 동안 기술발전을 합친 것 보다 많다”면서 “앞으로 다가오는 사회는 '점진적인 사회'가 아닌 '기하급수적 사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는 시대적 변화를 읽고 이에 발 맞춰 개인과 조직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날 황 대표는 일생활균형과 유연성을 추구하는 새로운 세대 특징을 소개하는 한편 구글과 실리콘밸리 경험과 혁신기업들의 인재 관리 사례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