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수소 소형선박 제작 전문업체 빈센(대표 이칠환)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엔지니어링 그룹 ABB(대표 최준호)와 친환경 전기선박 추진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사는 △친환경 전기추진선박 추진시스템 기술 및 정보 제공 △공동 사업 추진 △신규 사업 타당성 검토 조사·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빈센의 전기추진시스템과 글로벌 해양 전기 모빌리티를 이끌고 있는 ABB의 기술결합으로 친환경·고효율 전기추진시스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칠환 대표는 “순수 국내 기술과 해외 기술이 서로 교류를 통해 더 나은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친환경 전기추진 선박이 시장에서 점차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